절하는 방법
절을 한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육신을 움직이면서 몸 · 호흡 · 마음이 서로 통하게 되며, 생각을 끊어내고 순간 순간의 행동이 분명해집니다. 이따금 몸이 여기 있어도 생각은 다른 곳으로 가기 일쑤인데, 절을 하면 몸과 마음이 찰나찰나 올바른 상황과 관계에서 작동하도록 돕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108배를 하면, 마음의 낡은 습관을 버리고 하루를 맑고 상쾌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서서 절하기
이 자세가 사용될 때
- 법당이 아닌 곳에서 스님들과 인사할 때
- 법당을 출입할 때
- 걷기 명상 할 때를 제외하고는 부처님을 마주칠 때마다 불단 3미터 정도 앞에서 이 방법으로 부처님께 절을 해야 합니다.
- 108배를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엎드려 절하기
대체 방식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손으로 바닥을 밀어 서기 자세로 돌아갑니다. 이 자세는 우리 몸이 좋지 않거나 우리가 무릎에 통증이 있거나 균형이 좋지 않을 때 필요합니다.
108배 하기
- 서 있는 자세에서 합장 반배한다.
- 108 배 한다.
- 108 번째 절이 끝나면 무릎 꿇은 자세로 이마가 매트에 닿도록 절을 한다.
- 서 있는 자세로 돌아 간다.
- 서 있는 자세에서 합장 반배로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