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걸림 없이: 세가지의 독에서 회복하는 세가지의 해독제

세가지의 독
탐욕
분노
무지 

세가지 계율
해를 끼치지 말기
선한 행을 하기
모두의 선한 성품을 실현하기

단지 대처하는 것이 아닌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새해에 바꾸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불교에서는 인간의 삶이 일반적으로 세 가지 독(욕심, 분노, 무지)의 영향을 받는다고 가르칩니다. 욕망은 분노에서 비롯됩니다. 분노는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무지는 ’나‘가 존재한다고 믿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원하면 갖지 못한다는데에서 분노하며, 분노하는 이유는 남과 비교하며 괘로위하는데에서 오는 고통입니다.

독을 제거하려면 해독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최대한 해독제를 잊지 않게 복용하는 것이지요.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은 싫어하는 직장 동료에게 불친절한 것보다는 한번 따뜻한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선한 생활을 하려면 우선 갖은 것 하나씩 매일 기대 없이 주는 것도 시작입니다. 그리고 남의 좋은 성품을 실현하기 위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격려해주면 그들의 완전한 가능성이 발휘됩니다.

동시에 앉으십시오. 내면을 보십시오. 한 순간 조용하고 호흡이 부드럽고 단전이 편안하게 따뜻하면, 곧 자신의 완벽한 본성이 그대로 앉아있음을 깨달게 됩니다. 그러면서 마치 맑은 햇살이 레이저 처럼 첫눈을 녹이는 것 같이, 우리의 법신(마음의 빛)은 주변을 밝게 비추지요. 비추어지는 모든 존재는 그 순간 각자의 아름다운 본 성품들이 빛납니다.

우리가 본성이라고 부르는 타고난 참된 마음의 선함이 작용되는 순간, 모든 독이 모든 존재를 치료하는 약이 됩니다.